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1. 09:09

각시탈 여운이 남는 드라마 줄거리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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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배경

각시탈은 조선시대 일제의 지배를 받던 식민지 시절을 배경으로 삼았다.

일본의 강압에 못 이겨 친일파가 된 고위 직군들과 경찰도 있지만, 그에 굴복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하는 수많은 조선사람들.

그리고 순수하게 살아가는 조선상인들, 서커스단이 있다.

그리고 조선 사람들을 괴롭히는 일본경찰들과 그 위에 있는 고위직들을 혼내주는 각시탈.

게다가 독립운동가가 경찰에 잡히면 목숨을 걸고 돕다가 다치기도 한다.

조선의 모든 사람들은 각시탈이 나타나면 환호를 하며 그를 보고 힘을 내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과연 각시탈은 누구이고 왜 각시탈을 쓸 수밖에 없었을까?

주요 인물 및 정보

이강토(주원):이강토는 모든 조선사람들이 혐오하는 친일파 경찰 경보 부이다.

조선사람으로서 상당히 높은 직급을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큰 성과를 올리기도 했으며 실력 또한 대단하다.

이강토가 친일경찰이 된 데에는 당연히 이유가 있는데, 친형(신현준)이 어떠한 사건에 휘말려 고문을 받다 끝내 바보가 되었다.

이로 인해 이강토는 홀어머니와 바보가 된 친형을 돌보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고 힘이 있어야 했다.

그 길로 바로 경찰이 되기 위해 검술을 알려달라고 검도장을 무작정 찾아가지만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매몰차게 얻어맞고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거기서 이강토는 일본인 친구이자 그 검도장에서 자신을 쫓아낸 기무라 켄지(박주형)의 친동생 기무라 슌지(박기웅)를 만나게 되고 기무라 슌지 덕으로 검도장에 입소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강토는 기무라 슌지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경찰 시험 때 검도 시험으로 결승에서 이강토와 기무라 슌지가 만나게 된다.

경찰에 큰 뜻이 없고 초등학교 교사가 꿈인 기무라 슌지는 이강토에게 결승에서 승부를 져주고, 이를 이강토 또한 눈치채며 매우 고마워하게 된다.

그렇게 이강토는 사토 히로시라는 일본 이름으로 제국경찰로써 임명을 받고 독립군을 체포하고 조선 상인들을 괴롭히며 승승장구 하지만 조선사람들에게는 끝없는 욕을 먹게 된다.

하지만 그런 이강토도 각시탈만큼은 잡지 못하고 매번 놓치는 실수를 범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기무라 켄지가 각시탈에게 호되게 당하고 있을 때, 이강토가 총으로 각시탈을 쏘게 된다.

그렇게 각시탈은 죽게 되고 그동안 자신을 골탕 먹였던 놈의 얼굴을 확인하는데 자신의 친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형을 데리고 집으로 가는데 어머니 또한 죽어있었다.

이 모든 게 기무라 켄지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여 자신의 친형이 기무라 켄지를 죽이려 했었고, 그런 형을 자신이 죽였다는 것에 이강토는 실성하고 만다.

하지만 곧 어릴 적 자신의 아버지의 호위무사를 하였던 백건(전현)이 찾아와 강토를 위로하고 형 대신 각시탈을 쓰라고 권한다.

이내 곧 이강토는 각시탈을 착용하고 자신의 어머니와 형의 원수인 기무라 켄지를 처리하기 위해 경찰서로 찾아가 죽이게 되고, 그 모습을 기무라 슌지가 목격하게 된다.

이렇게 이강토는 제국경찰 친일파와 각시탈의 두 얼굴 2중 생활을 하게 된다.

오목단(진세연):오목단은 독립군 담사리(전노민)의 딸이다.

이강토의 어릴 적 첫사랑이며 이강토를 도련님이라 부르고 먼 훗날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 이강토는 목단에게 단검을 쥐어주게 된다.

하지만 먼 훗날 다시 만난 둘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였고, 이강토는 그런 오목단과 그의 아버지 담사리를 체포하여 사형대에까지 올리기까지 한다.

하지만 어느 날 오목단이 자신 이준 단검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어릴 적 자신의 첫사랑이란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각시탈을 쓴 이강토는 매번 오목단을 위기에서 구해주며 결국 오목단에 정체를 들키게 되고 둘은 다시 사랑하게 된다.

후기

각시탈은 2012년인 10년 전 방송됐던 드라마이다.

28부작으로써 요즘 보통 16부작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긴 드라마인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각시탈을 1년에 한 번은 다시 정주행 할 정도로 여운이 너무 깊게 남아있고 볼 때마다 재미있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시원한 액션신, 시원한 결말, 그리고 정체를 숨기는 드라마나 영화 특성상 언제 어떻게 정체를 들킬까, 그리고 들킨 후의 주변 인물들의 반응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까지 지루할 틈이 없던 드라마이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 또한 너무 대단했고, 난 개인적으로 그중에 주인공인 주원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친형과 홀어머니를 동시에 잃었을 때의 눈물연기는 정말 연기라고 보여질 정도가 아닌 진짜를 보는 것 같았다.

10년이나 된 드라마지만 정말 재미있고 여운이 깊은 드라마이니 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꼭 한 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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