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5. 16:12

내부자들 이병헌 조승우 초호화 캐스팅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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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와 재벌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안상구는 과거 조직의 행동대장 시절에 이강희(백윤식)를 만나게 된다.

잘 이끌어만 준다면 짖지 않고 따라가겠다는 안상구를 이강희는 친 형 동생처럼 지내게 된다.

그렇게 현재 유력한 대통령 후보 장필우(이경영)와 미래 자동차 회장 오 회장(김홍파)의 뒤를 봐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안상구.

어느 날 안상구는 미래 자동차에서 장필우 대통령 후보에게 정치자금을 대주었다는 비자금 파일을 손에 얻게 된다.

바로 이강희를 찾아가 이를 보고하고 써먹을 곳 있으면 써먹으라며 이강희에게 자료를 주게 된다.

그리고 안상구는 비 오는 날 오 회장의 부하직원인 조상무(조우진)에게 납치된다.

안상구가 이강희에게 비자금 파일을 전달한 게 그들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런 그들은 과감히 안상구의 오른손을 자르고 정신병원에 가둬 버리게 된다.

그리고 수개월 후 가까스로 병원에서 탈출한 안상구는 복수를 다짐하고 조용히 사는 척 나이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그렇게 부하직원을 시켜서 장필우가 차고 다니는 똑같은 시계를 장만한 후 그 시계에 도청기를 설치해서 실제 장필우의 손목시계와 바꿔 치게 한 안상구.

하지만 곧바로 장필우에게 안상구의 부하직원은 잡히게 되고 손과 발목 귀까지 잘리기 직전에 모든 것을 불게 된다.

그렇게 안상구의 집에 자신의 부하와 조상무, 그리고 그의 부하들이 안상구를 잡기 위해 찾아온다.

거의 잡히기 직전 기절한 안상구를 우장훈(조승우) 검사가 구해주게 된다.

그렇게 구한 안상구를 데리고 모텔방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우장훈은 안상구에게 비자금 파일 원본 갖고 있는 것을 안다고 자신에게 달라고 하지만 안상구는 자신이 직접 복수하기 위해 넘기지 않는다.

어쨌든 목숨이 노려지는 안상구를 우장훈은 시골에 있는 자신의 집에 숨겨주게 된다.

장필우의 사전투표율은 계속 오르고 있고 안상구는 할 수 있는 게 없고.

우장훈은 안상구에게 장필우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냐며 다그친 결과 결국 안상구는 우장훈에게 비자금 파일 원본을 넘기게 된다.

하지만 어쨌든 안상구도 죄를 짓기는 했으니 구속은 불가피할 거라는 우장훈의 말을 듣고 안상구는 크게 분노하게 되지만, 우장훈은 안상구의 손목을 자르라고 시킨 게 오 회장이나 장필우가 아닌 이강희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렇게 둘은 은밀한 계획을 짜게 된다.

안상구와 손을 잡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우장훈은 배신당해 죽기 직전인 안상구를 구해주고 그와 함께 장필우, 오 회장, 이강희를 잡기 위해 힘을 합친다.

안상구는 계획대로 구속되게 되고, 이에 안상구는 우장훈에게 장필우, 오 회장, 이강희의 내부자들이 돼라 권한다.

그렇게 이강희를 찾아가 손을 잡고 이강희의 덕분에 장필우, 오 회장과도 함께 술을 마시게 된다.

우장훈은 그들을 만나러 가기 전 빈손으로 올 수 없다며 술을 한 병 준비했고, 그 술병 뚜껑에는 몰래카메라가 달려있었다.

결국 그들의 추악한 민낯과 더러운 행실들을 모조리 영상에 담는 데 성공한 우장훈.

우장훈은 영상을 언론에 뿌린 뒤 기자회견을 하게 된다.

이 일로 장필우 오 회장 이강희 모두 잡히게 되지만 우장훈은 수사상 내부자들이 되긴 했지만 검찰에서는 해고되게 된다.

수년 후 우장훈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 후 변호사를 하고 있고, 그때 출소하여 우장훈을 찾아간 안상구.

그렇게 둘이 옥상에서 대화를 나누다 영화는 끝나게 된다.

많은 유행어를 창조시킨 내부자들

내부자들은 유행어가 참 많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안상구와 우장훈의 대화 중 안상구가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잔해야지"라는 대사.

여러 매체와 예능프로그램 등 어디서나 이 대사가 한참 들려왔다.

또 안상구가 이강희에게 비자금 파일을 넘길 때 이강희는 안상구에게 "이런 여우 같은 곰을 봤나"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 또한 많은 사람들이 따라 하기도 하였다.

대사뿐만이 아닌 동작 또한 유행 동작이 있는데 바로 안상구가 손목이 잘린 후 의수를 착용하고 기자회견을 하는데, 그 기자회견 자리에서 의수를 빼는 장면이다.

처음 시나리오대로가 아닌 다 배우들의 애드리브이라고 하는데 괜히 대배우가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이병헌과 조승우의 합작품을 꼭 한 번 더 보고 싶게 만든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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