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8. 17:27

베테랑 유아인이라는 배우를 다시알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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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최고의 화제작 베테랑

베테랑은 2015년 개봉한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영화 개봉 전 예고편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안겼으며, 실제 개봉 후에는 기대 이상의 평점을 얻고 그해 최고의 영화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유아인의 악역은 관람객들한테 엄청나게 신선했으며, 황정민의 형사 역할은 두말할 것도 없었다.

특히 극 중 마지막 황정민과 유아인의 액션씬은 서로가 서로를 정말 때리는 듯한 음향도 크게 한몫하였고, 카메오로 등장한 마동석도 관람객들에겐 재미요소로 작용됐다.

한동안 베테랑의 명대사와 배우들의 연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때를 떠올리며 다시 한번 베테랑에 대해 알아보자.

서도철(황정민)과 조태오(유아인)

서도철은 광역수사대 형사이자 무조건 끝을 보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재벌의 아들 조태오.

조태오는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 마약, 폭행, 여성을 대하는 자세까지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하며 살고 있다.

그러다 서도철과 조태오는 어느 술집에서 만나 술을 한잔 하게 되고, 그곳에서 서도철은 조태오의 실체를 알게 된다.

서도철은 조태오에게 죄는 짓고 살지 맙시다 라는 명언을 날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조태오는 자신의 하청업체 직원이 밀린 월급을 받기 위해 회사로 찾아오자 부하직원과 싸움을 시키게 되고, 그렇게 돈을 받기 위해 온 하청업체 직원을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자살시도로 꾸미고,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서도철은 끝없이 조태오를 쫓기 시작한다.

그러자 조태오는 최상무(유해진)를 자신을 대신해서 자수하게 시키고 미래를 약속한다.

그렇게 사건은 최상무를 범인으로써 종결되어가지만, 나쁜 짓을 멈추지 않는 조태오.

한 호텔에서 마약과 여성 폭행 등으로 서도철에게 쫓기게 되는데, 길거리가 꽉 막힌 도로를 자신의 차량으로 무자비하게 밀어버린다.

그렇게 위험한 운전을 인도에서까지 하는 조태오는 결국 서도철에게 막히게 된다.

조태오는 바로 서도철을 때리기 시작하고, 서도철은 계속 맞고만 있다.

주변은 수많은 사람들이 둘러싸고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고 있으며, CCTV 또한 확인한 서도철.

이제 정당방위라며 조태오와 싸우게 되는데 평소 종합격투기를 즐겨했던 조태오에게는 조금 밀린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손과 조태오의 손에 수갑을 채우며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고, 그때 서도철의 동료 형사들이 와서 조태오를 체포하게 된다.

 

역대급 명대사

영화 베테랑에서는 길이길이남을 명대사가 있다.

영화 개봉 후에는 수많은 TV 프로그램이나 개인 SNS 등 베테랑의 명대사를 패러디하거나 따라 하여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배기사(정웅인)가 미지급 임금 때문에 조태오를 찾아갔을 때, 조태오는 얼마를 못 받았냐 묻는다.

이에 배기 사는 사백만 원이라고 말하자 재벌인 조태오는 굉장히 어이없어한다.

그리고 바로 조태오는 자신의 어이없는 기분을 풀이하며 설명한다.

"맷돌의 손잡이를 어이라 그래요 손잡이를 딱 잡고 맷돌을 돌리려는데 손잡이가 빠져버렸네? 이걸 어이가 없다 그래요 황당하잖아 아무것도 아닌 손잡이 때문에 해야 될 일을 못하고 있는데 지금 내 기분이 그래 어이가 없네?"

하지만 실제 맷돌 손잡이는 어이가 아니다.

어처구니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 또한 아닌 것으로 국립국어원에서 답을 했다.

그리고 돈을 받고 정당한 수사를 하지 않는 비리 경찰에게 한마디 날리는 서도철.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긴 대사는 아니지만 엄청난 임팩트로 다가왔다.

가오는 일본어로써 우리나라말로 하면 자존심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TV 프로그램 같은 곳에서 위에 조태오의 명대사처럼 쉽게 쓰일 순 없었지만 SNS나 친구와의 일상 속에서 굉장히 많이 쓰인 것으로 알고 있다.

베테랑 관람객 평점

베테랑은 당시 1341만 명이라는 관객수를 달성했고, 관람객 평점 또한 9.24점으로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했다.

대한민국에서 역대 관객수로 따지면 7위에 이를 정도이다.

관람객들은 언제 또 이런 영화가 나오려나, 배우들 연기와 스토리에 너무 놀랐다, 너무 재미있어서 어이가 없네 등 여전히 극찬이 끊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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