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19. 22:23

악마를보았다 이병헌 최민식의 대결

반응형

김수현(이병헌)이 복수를 다짐한 계기

김수현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다.

성당을 다녀오는 주연(오산하)은 김수현의 약혼녀이다.

어두운 저녁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타이어에 펑크가 났고, 약혼남인 김수현과 통화를 하며 견인차량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학원버스를 운영하던 장경철(최민식)이 주연에게 다가가 타이어를 자신이 봐주겠다 하지만, 주연은 견인차 불렀으니 괜찮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김수현과 통화를 끊자 주연에게 다가오는 장경철.

다시 한번 거절하자 장경철은 사라지지만, 주연이 라이트를 켜자 갑자기 차량 유리창을 깨며 진입해 주연을 납치한다.

그리고 납치당한 곳에서 장경철에게 살해당하고, 실종신고가 들어간 주연.

며칠 후 실종된 주연의 사체 일부가 한 아이에게 발견되고 대대적인 수사로 주연으로 특정 지을 수밖에 없는 사체 일부도 계속 발견되기 시작한다.

이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게 된 은퇴한 경찰인 주연의 아버지와 그녀의 약혼남이자 국정원 요원인 김수현.

그리고 주연의 유골함 앞에서 김수현은 약속한다.

범인을 꼭 찾아서 천배 만배 돌려주겠다고.

복수 대상을 찾는 김수현

회사에서 보름간의 휴가를 받게 된 김수현은 국정원 후배에게 GPS를, 그리고 예비 장인이자 은퇴한 경찰이었던 주연의 아버지에게는 경찰의 수사선상에 있는 용의자 리스트를 받게 된다.

그렇게 받게 된 용의자 리스트를 보고 한 명씩 찾아가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첫 번째 용의자와 두 번째 용의자 모두 찾아가 만신창이로 만들지만, 주연을 살해할만한 진범으로 보기는 힘들었다.

그리고 세 번째 용의자 장경철을 찾아간다.

보험사 직원으로 위장하고 장경철의 집으로 찾아가 장경철의 어머니와 아들을 만나 장경철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그리고 혼자 사는 장경철의 집에 찾아가 집을 뒤지는데, 여성의 가방들과 속옷들이 나오고 바람에 뒷문이 열리게 되는데 그곳에는 피로 붉게 물든 바닥이 보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약혼녀인 주연의 반지를 발견하게 된다.

같은 시각 장경철은 본업인 학원버스를 운행하고 있었고, 때마침 경찰도 용의선 상의 장경철을 뒤쫓고 있었다.

그리고 장경철은 자신에게 걸려오는 전화에 자신이 용의자로 추적당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학원으로 복귀하지 않고 한 여학생을 납치하여 성폭행을 저지르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순간 김수현이 나타나 장경철을 죽기 직전까지 폭행하기 시작하고 손목을 부러뜨린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장경철에게 김수현은 후배에게 받은 GPS를 억지로 삼키게 한다.

시작된 김수현의 복수

그렇게 GPS를 삼킨 장경철은 자신이 삼킨 사실을 알지 못하고, 김수현은 그런 장경철의 위치와 음성까지 들을 수 있다.

날이 밝고 장경철은 부러진 손목 때문에 병원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간호사를 성폭행하려 하고 있다.

모든 음성 소리를 듣고 위치 또한 파악하고 있는 김수현은 바로 병원으로 들어가 장경철에게 두 번째 벌을 내린다.

다시 한번 죽기 직전까지 폭행하고 이번엔 아킬레스건을 잘라내 버린다.

이쯤 되니 장경철 자신도 자신이 어딜 가든 추적당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되지만 어떻게 추적을 당하는지 알 수가 없기에 할 수 있는 방법도 없었다.

그리고 장경철은 과거에 함께 미친 짓을 하던 무리가 살고 있는 대저택으로 향한다.

무리 중 하나인 태주(최무성)는 대저택 지하실에 감금되어있는 실제 대저택 주인을 살인하려 하는데, 김수현이 나타나 제지하게 된다.

그리고 태주를 처리하려던 김수현 앞에 장경철이 나타나 그에게 총을 쏘기 시작한다.

그렇게 천천히 매우 고통스럽게 김수현의 장경철에 대한 복수는 계속된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개봉을 앞에 두고 상영제한을 받았던 영화다.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는 이유였는데 이 때문에 개봉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영화 속의 잔인하고 잔혹한 장면들의 길이를 많이 축소했었다 한다.

그리고 영화 초기에는 원래 장경철 역의 최민식이 이병헌 역의 김수현이었고, 장경철 역에는 한석규로 캐스팅하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캐스팅 과정에서 한석규는 아웃되게 되고, 살인범 장경철 역에 최민식을 그리고 김수현 역에 이병헌을 캐스팅했다고 한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